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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일기

전라도 여행, 완도 청산도 여행

by 숲스토리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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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라남도 완도 청산도 여행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청산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위치한 섬입니다. 

사시사철 섬이 푸르다고 해서 청산도로 불리는데, 예전에는 신선이 산다는 섬이라고 해서 선산도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완도 청산도는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섬 자체의 느림의 미학, 여유로움을 바탕으로 2007년 슬로시티로 지정이 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을때는 언제든 청산도 여행을 가보시면 어떨까요?

그럼 청산도 여행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청산도는 완도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합니다. (완도 여객선터미널)

차량 선적은 예매 않고 당일 현장 선착순 현장 발매해야 합니다. 터미널에 가면 차량 선적의 경우 운전자+차량 매표소가 따로 있는데요. 완도연안터미널 2주차장 뒤편에 위치해있습니다. (출항 1시간 전 매표 시작)

그렇게 배를 타고 약 50여분 만에 청산도에 도착하는데요. 

저희는 청산도 락펜션을 이용했어요.

청산도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청산도의 풍경을 볼 수 있는 한옥펜션입니다. 

주차장도 넓게 있고, 저녁 노을이 질때나 아침 동이 틀 때도 풍경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청산도에 도착해서 펜션으로 가서 짐을 풀고,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주변 산책을 하는데 정말 잔잔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들고 좋더라구요. 왜 슬로시티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바쁜 일상에 찌들려 있었던 탓일까요..?

조금만 걷다보면 바다가 확 펼쳐져 있습니다. 

바닷길을 산책로삼아 걷다보면 아침을 알리는 새 소리와 잔잔한 바다의 출렁임에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새끼 강아지를 만났는데, 낯선 저를 쫄랑쫄랑 따라오다 지저귀는 새소리에 쫓아가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쭉 걷다보면 서편제 촬영지라는 푯말이 보이고 고즈넉한 길이 보입니다. 

그리고 차로 청산도를 쭉 한바퀴 드라이브를 하고 범바위를 향했는데요.

범바위의 모습이 마치 기지개를 펴고 있는 범의 모습처럼 보이는 곳인데요.

화살표를 따라 쭉 걸어올라가다보면 범바위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바다 멀리 청산도 하트 개매기가 보이는데요. 

250여년 전 이루지 못한 여인의 절절한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바쁜 일상 속을 벗어나 한번쯤 가서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은 곳으로 다시한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사진은 청산도에서 보이는 새해 일출 사진입니다. 

전라남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중의 하나 완도, 청산도 여행 꼭 한번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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