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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일기

대만 중정기념당, 근위병 교대, 무료 짐 보관

by 숲스토리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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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가면 꼭 들러야 할 곳 중에 하나가 중정기념당(궈리중정기넨탕)입니다. 

중정기념등은 1975년 장제스 총통이 서거한 후 그를 추모하기 우해서 기부금을 모아 1980년 세워졌습니다. 

넓은 공원 좌우로 국가희극원, 국가음악청이 있고, 그 사이에 대리석으로 만든 2층 구조의 중정기념당이 보이는데요. 

 

지하철로는 중정기념당 역에서 내려 5번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개방 시간 : 오전 9시~ 오후 6시)

저희는 우라이에서 숙박을 하고, 우라이 종점에서 849번 버스를 타고 중정기념당 역에서 내렸습니다. 

중정기념당 입구로 들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였는데요.

여기는 무료집보관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사실 우라이에서 숙박을 하고 바로 중정기념당으로 넘어온 터라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기 조금 불편했었는데요.

중정기념당 1층으로 들어가서 안내데스크를 찾아서 짐 보관을 부탁드리면 되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보시는 것처럼 넓은 로비가 나옵니다. 

1층은 전시관이 따로 있고 짐을 맡기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확인증인 듯한 종이를 주시고 짐을 맡겨주셨습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중정기념당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1층 전시관에는 장제스 총통의 집무실을 재현해 놓은 전시관과 직접 사용했던 물건과 책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89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높이 6.3m, 무게 25톤에 달하는 거대한 장제스 동상이 보입니다. 

그리고 ㄱㄴ위병이 동상 주변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정기념당을 관광하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았는데, 유럽 쪽에서 오신 단체 관람객 같은 분들도 가이드 분의 설명을 듣고 계셨어요. 

동상을 보고 나오면 중정기념당의 위용이 보이는 큰 간판과 밖으로는 넓은 공원이 보이는데요. 

여기서 정각마다 열리는 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어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위병 교대식이 열리는데요. 

저희는 운이 좋아 딱 일정에 맞게 교대식을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중정기념당을 구경하고, 우리는 중정기념당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춘수당에 가서 우육면과 밀크티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시먼딩에 예약한 숙소로 가서 체크인 시간 전이라 짐 보관을 부탁하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대만은 숙소에 체크인 짐 보관 서비스가 있는 곳이 많고, 중정기념당에서도 무료짐보관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만 여행 가시는 분은 꼭 중정기념당은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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